서울시교육청의 위탁형 대안학교 ‘한빛청소년대안센터’는 메이커버스(대표 송철환)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주기 위한 3D 프린팅 & 3D 디자인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
 
행사는 카카오의 모금 플랫폼 '같이가치 with 카카오'(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18945)를 통해 진행된다. 양사는 청소년 보호 기관 10곳을 방문, ‘3D 프린팅과 3D 디자인 체험 교실’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찾도록 도울 예정이다. 
3D 프린팅 & 3D 디자인 체험 교실 (사진=메이커버스)
3D 프린팅 & 3D 디자인 체험 교실 (사진=메이커버스)
 
이화영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사무국장은 “센터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과 3D 디자인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공부에 전혀 흥미 없던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질문하고, 무언가 집중해 만드는 모습을 봤다. 다른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이러한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모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진행하는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대안학교, 소년원, 고아원 같은 청소년 보호 시설의 경우 IT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3D 프린터, 만들기 재료, 전문 강사, 노트북, 무선 인터넷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직접 가져가 청소년들이 새로운 IT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꿈과 목표를 찾도록 돕고자 한다”며 캠페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