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더욱 밝아진 휴대용 프로젝터, ‘미니빔TV’ 신제품을 내세워 LED 프로젝터 시장 세계 1위를 굳힌다.
 
LG전자 미니빔TV 신제품(모델명 PW1500)은 최대 밝기 1500루멘(촛불 1500개에 해당)으로 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이는 LG전자 미니빔 TV 중 가장 밝은 수치다. 또 다른 신제품(모델명 PW1000)은 최대 밝기 1000루멘으로, 경쟁 모델과 성능은 대등하지만 가격대가 낮다.
LG전자 미니빔 TV 신제품 (사진=LG전자)
LG전자 미니빔 TV 신제품 (사진=LG전자)
LG전자 미니빔 TV는 블루투스, Wi-Fi를 지원, 스피커와 사운드 바 등을 무선 연결할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큰 화면으로 상영할 수도 있다. 미니빔TV 신제품 가격은 PW1500이 105만원, PW1000이 85만원이다.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점유율 1위(매출액 기준)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좁은 공간이나 사무실에 유용한 미니빔 TV 신제품을 내세워 LED 프로젝터 시장 6년 연속 1위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밝기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미니빔 TV 신제품으로 LED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