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자사의 스마트폰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4월 1일 기준 5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V3 모바일 시큐리티의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는 지난 1월 28일 국내 출시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는 1시간에 평균 320건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진 셈이다.

특히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글로벌 테스트로 검증된 악성코드 탐지 성능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독특한 부가기능으로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광고 등의 대규모 마케팅 투자 없이 짧은 시간 내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기존에 스마트폰 기본 탑재 방식으로 제공돼온 ‘V3 모바일 스탠다드 2.0’ 대비 ▲악성코드 검사기능 강화 ▲다양한 사생활 보호 기능 탑재 ▲쉽고 빠른 보안점검 기능 탑재 등 사용자 중심의 생활 보안 솔루션으로서의 성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내 스마트폰의 앱이 어떤 정보·권한에 접근하는지 확인하는 기능, 사적인 사진을 숨기는 기능, 특정 앱 잠그기, 인터넷 접속 히스토리 삭제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팀 팀장은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악성코드 방어는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가 중요한 시기에 해당 기능을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