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가 4월 6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1위 탈환은 최근 적용한 업데이트 효과를 봤다.

넥슨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마케팅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HIT’는 지난 3월 29일 ‘비상’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최고 레벨을 65레벨로 상향하고, 신규 도전 모드 ‘시련의 제단’을 추가하는 등 꾸준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라이브게임으로서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히트 구글 게임매출 1위 탈환
히트 구글 게임매출 1위 탈환


넥슨은 지난 3월 31일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S7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00 젬’과 ‘전설 무기 소환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4월 30일 ‘HIT’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고, 최강의 ‘HIT’ 길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지난 1일 국내 인기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 왼쪽 가슴에 ‘HIT’ 로고를 수놓았다. 아울러 롯데자이언츠 경기장 안팎에서도 ‘HIT’ 로고와 동영상을 선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높였다.

최성욱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 히트실 실장은 "HIT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 주시는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마케팅을 펼치며 HIT 유저 분들께 모바일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