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 이하 STEPI)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과학기술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가 : 성장동력과 고용창출'을 주제로 제400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미지=STE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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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의 발전과 사회 정보화, 경영혁신 등으로 인간의 삶은 유례없이 풍족해졌다. 그러나 최근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며 혁신 가능한 것이 있는지와 관련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STEPI는 400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맞아 ▲과학기술이 성장동력과 고용창출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지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과학기술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추진해야 할지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종국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이 성장동력과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제1부 '과학기술과 성장동력' 세션에서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와 미래 혁신 영역과 이를 동력화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제2부 '과학기술과 고용창출' 관련해서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미래 사회 과학기술의 역할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될 종합토론은 송종국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박영일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경수 KDI 부장,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한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