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타이엔엠(대표 김찬슬)과 MCN 및 뉴미디어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스타이엔엠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콘텐츠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등 크리에이터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창작 공간과 인력, 플랫폼 등 인프라를 상호 활용키로 했다. 


또한 소속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콘텐츠 공동기획에도 나선다. 뷰티, 토크 등 각 분야 콜라보 영상과 웹 드라마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와 보유 채널의 인지도와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사는 SNS와 뉴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간 MCN과 SNS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트레져헌터는 향후 스타이엔엠과 같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이엔엠은 ‘스타유씨씨’, ‘보이스라떼’ 등의 인지도 높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개인 페이지 포함 약 550만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 그룹이다. 현재 독자적인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광고 상품 개발 등 SNS 마케팅과 함께 오프라인 공연 및 이벤트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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