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는 제3대 협회장에 김철균 전 쿠팡 부사장을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협회는 지난달 15일 회장단과 이사회, 분과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대 협회장을 선출하는 ‘2016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김철균 전 쿠팡 부사장을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철균 신임 협회장은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과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쿠팡 부사장 재직하면서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했고, 현재는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철균 신임 협회장은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업적을 일궈내신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인터넷산업 전반의 공동 협의체를 발전시키고, 인터넷전문가들이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반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인터넷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서, 인터넷 서비스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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