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LP 3D 프린터 제조사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SIMTOS) 2016’에 참가한다. 부스는 7홀 E225번이다.

심토스는 전 세계 800여 곳 기계 회사와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격년 개최된다. 
캐리마 im-j 3D 프린터 (사진=캐리마)
캐리마 im-j 3D 프린터 (사진=캐리마)
 
캐리마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밀 금속 가공 가능한 'im-j 3D 프린터'를 선보인다. 캐리마 im-j 3D 프린터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기존 대비 7배, 2만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인쇄 정밀도도 25마이크론으로 우수하다.

캐리마는 초고속 3D 프린팅 기술 'C-CAT'도 선보인다. 기존 제품은 0.1mm 두께로 한 시간에 2~3cm 크기 조형물을 만들지만, 캐리마 C-CAT 3D 프린터는 0.001mm 두께로 한 시간에 60cm까지 입체 조형 제작할 수 있다. 캐리마 3D 프린터 마스터EV, DP 110E도 전시된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세계를 선도할 정밀 인쇄 기술과 im-j 3D 프린터 등, 캐리마의 뛰어난 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산 3D 프린터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기술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