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사장 정경석)은 오는 27일 삼성동 엔 스페이스에서 ‘2016년 제3차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3차 게임문화포럼은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전임부교수 겸 아시아 인스티튜트 소장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 언어 및 문명학에 대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등이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주로 서양문화를 반영해 제작하는 우리나라 게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재평가하고, 이를 반영해 제작하는 게임문화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도 전할 계획이다.

제3차 게임문화포럼 신청은 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게임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