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 3D 프린터 3DWOX DP200(이하 3DWOX)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를 수상했다.

신도리코는 지난해 3월, A4복합기(M612)와 A4프린터(A610dn)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어 3D 프린터로 올해 다시 수상,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신도리코 3DWOX DP200 (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 3DWOX DP200 (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는 영국 디자인 그룹 탠저린(Tangerine)과 협업해 3DWOX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 컬러와 균형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고, 제품 상단에 5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성을 높였다. 투명 카메라와 내부 카메라를 활용하면 출력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이사는 “사무기기는 사무실의 오브제’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Sindoh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