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는 28일 SW로 구현한 가상 방화벽 ‘cSRX’와 ‘vSRX’ 2종을 발표했다.

컨테이너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 cSRX는 고급 보안 서비스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테넌시(Multi-tenancy) 환경에서 확장성도 높다. 도커 컨테이너의 낮은 오버헤드와 1초 미만의 1초 미만의 짧은 부팅 시간으로 가상 인프라스트럭처에 향상된 민첩성을 보장한다.

멀티코어 기반 가상 방화벽 vSRX는 12개의 가상 중앙처리장치(vCPU)를 탑재해 기존 대비 최대 5배인 100Gbps의 방화벽 처리량을 제공한다. 높은 가용성과 함께 네트워크 존, 조직, 사업부, 애플리케이션별 분할 기능을 비롯해 네트워크 주소 변환(NAT), 라우팅,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인텔 제온 x86 프로세서 기반의 고밀도 보안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보다 원활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