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통합사명 ‘델테크놀로지스’…IT 거대 공룡 탄생

김남규 기자
입력 2016.05.03 15:53
EMC가 2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EMC월드 2016'에서 델과의 합병 후 출범할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사명과 브랜드명을 공개했다.

조 투치 EMC회장(왼쪽)과 마이클 델 델회장이 EMC월드 2016에서 새로운 통합사명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한국EMC 제공
EMC월드 2016 첫째 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마이클 델 델 회장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MC와 델의 합병 절차 후 탄생할 세계 최대의 비상장 IT 기업 사명을 '델 테크놀로지스'로 정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의 PC 사업과 VM웨어, 시큐어웍스, 피보탈, 버투스트림, RSA 등 EMC와 델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비즈니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의 산하 브랜드명도 바뀐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은 'Dell EMC'로,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솔루션 담당하게 되고, 소비자를 포함한 클라이언트 솔루션 브랜드는 'Dell'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회사 비전을 '고객의 전체 인프라, 즉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엣지에서 코어, 클라우드까지 모두 단계를 위한 기업'으로 정했다.

마이클 델 델 회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오늘날의 그 어떤 기술 솔루션 기업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는 더 민첩하고 혁신적일 것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솔루션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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