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온 ODD(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공식 수입 유통사 컴포인트(대표 유재호)가 최근 국내 시장에 라이트온 ODD 유사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라이트온 ODD 공식 대리점 인증로고 / 컴포인트 제공
라이트온 ODD 공식 대리점 인증로고 / 컴포인트 제공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는 CD나 DVD 등을 읽고 쓸 수 있는 ODD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외장 ODD를 구매해서 쓰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라이트온 ODD의 경우 정품과 외관 형태가 유사한 제품이거나 정식 유통 제품이 아닌 불확실한 경로를 통해 유입된 제품들이 온·오프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컴포인트 측은 전했다.

특히 정식 유통 제품이 아닌 경우 서비스센터 또는 공식 판매 대리점을 통해 AS를 받을 수 없으며, 그로 인한 피해를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컴포인트 관계자는 "유사 제품을 구입한 일부 소비자가 라이트온 ODD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제품 AS 및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정식 수입된 정품이 아니다 보니 이러한 문제를 처리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아쉽다"면서 "소비자들이 라이트온 ODD의 공식 대리점 로고를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유사제품 또는 불확실한 경로로 수입 유통되는 제품들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라이트온 ODD의 공식 대리점은 오프라인 판매점인 '트로이씨엔씨'와 온라인 판매점 '빈스프라자' 두 곳이며, 구입할 때 '라이트온 공식 대리점' 인증 로고를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하면 정품에만 제공되는 라이트온 프리미엄 AS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