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대표 황충현)가 소니 35mm FE 마운트 AF 렌즈 2종(14mm F2.8 FE·50mm F1.4 FE)을 발표했다.

삼양옵틱스 FE 마운트 AF 렌즈 2종은 소니 a7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에 어울리는 렌즈다. 삼양옵틱스 AF 14mm F2.8 FE는 10군 14매, AF 50mm F1.4 FE는 8군 9매 렌즈로 구성된다. 두 렌즈 모두 울트라 멀티 코팅과 비구면 렌즈를 장착해 빛 반사 없는 고화질을 구현한다.

삼양옵틱스 AF 50mm F1.4 FE(좌)와 AF 14mm F2.8 FE(우) / 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AF 50mm F1.4 FE(좌)와 AF 14mm F2.8 FE(우) / 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AF 14mm F2.8 FE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화각을 제공한다. AF 50mm F1.4 FE는 밝은 조리개가 매력적인 표준 렌즈다. 공통으로 소니 FE 마운트에 최적화 설계돼 높은 해상력을 나타낸다.

이 렌즈는 삼양옵틱스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용 AF 렌즈다. 위상차와 콘트라스트 검출 AF 모두 대응하며 MF 렌즈의 고화질도 유지한다. 필터 구경은 67mm에 이너 포커스(초점 검출 시 경통이 회전하지 않는 방식)로 경통에 먼지가 유입될 우려가 적다. 본체 재질은 금속이다.

삼양옵틱스 AF 14mm F2.8 FE·AF 50mm F1.4 FE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6)에 출품된다. 정식 판매는 6월 말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