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울리는 장난감 '터닝메카드'...인기 제품 품귀

김형원 기자
입력 2016.05.04 20:15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다보니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웃돈거래도 벌어지고 있다.

국내 할인유통점과 토이저러스 등 장난감 전문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장난감은 메카니멀이 합체하는 '그리핑크스'와 기존 메카니멀 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큰 '점보 메카니멀 3종'이다.

점보 메카니멀 3종/ 유튜브 캡처
터닝메카드 장난감을 유통 판매하는 손오공 한아름 대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과 올 초에 출시된 '점보 메카니멀'과 '그리핑크스'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주 대형 마트에 입고시키는 등 물량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오공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리핑크스'와 '점보 메카니멀 3종'은 여전히 구하기 어렵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터닝메카드 신상품을 장난감 진열대가 아닌 소비자 상담실에서 판매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김상현씨는 "터닝메카드를 구입하려고 마트에 갔는데, 소비자 상담실에서 판매하고 있었다"며 "구매 수량을 제한해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줄 수 없어서 조카들 선물로는 다른 장난감을 사게 돼 아쉬웠다"고 말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웃돈을 얹어도 판매되는 진귀한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인기 메카니멀 장난감은 정상가 대비 몇 배가 높아도 거래될 정도다.



그리핑크스/ 손오공 제공
터닝메카드 장난감의 인기 원천은 '애니메이션'에 있다. 애니메이션을 본 아이들에게 터닝메카드 장난감은 일종의 '콜렉티블 아이템'이다. 구하기 어려운 메카니멀 장난감은 아이들 사이에 자랑거리가 되기도 한다. 메카니멀 장난감 가격이 1만원 중반대인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구매 비용을 지출하는 어른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다.

한편, 손오공의 현재 주력 상품인 'K캅스'를 비롯해 완구 주요 업체가 어린이날 선물로 추천하는 대표 제품들인, 영실업의 '배틀와치카', 미미월드의 '플라워링 하트' 등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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