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오후 2시 광주이노비즈센터 개관식을 열고 광주특구 특화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업무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을 비롯해 산·학·연 관련 200명이 참석한다.

홍남기(사진) 차관. / 미래부 제공
홍남기(사진) 차관. / 미래부 제공
광주이노비즈센터가 개관하는 광주특구는 광기반 융복합, 바이오소재, 스마트그리드, 친환경자동차부품 등 산업에 특화된 곳이다. 2010년 광주특구로 지정된 후 입주기업수가 415개에서 764개로 늘었고, 총 매출액은 6조6000억원에서 10조4000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1만5000명에서 2만8000명으로 87% 늘었다.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의 광주이노비즈센터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기술혁신형 기업 육성을 위해 만든 곳으로, 창조경제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남기 차관은 "광주이노비즈센터는 지역 산업이 열매를 맺는 것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