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대표 최백준)은 회의용 솔루션 '브이스테이션 키트(Vstation Ki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이스테이션 키트는 프로젝터 연결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회의 참석자 PC 화면을 스크린이나 대형 TV에 공유할 수 있다. USB로 자료를 이동하거나 케이블 연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회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브이스테이션 키트는 틸론의 고품질 화면전송 프로토콜(VDoSP) 기술을 내장해 화면과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 단말기의 화면 값과 사운드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OS에서 발생시키는 신호 값을 활용하기 때문에 4K Full HD 영상도 완벽하게 동기화 된다.

PC 화면 공유는 브이스테이션 키트 단말기의 전원을 켜고, 노트북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화면공유 서버를 선택하면 된다.

윤치선 틸론 본부장은 "회의 자료로 종이 문서 대신 노트북, 태블릿을 활용하는 협업이 일반화되는 추세이다"라며 "브이스테이션 키트는 회의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브이스테이션 키트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IT Week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고, 한국시장에는 20일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