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4주년을 맞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전 본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ISTI는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로 출발해 2001년 1월 산업기술정보원(KINITI)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가 통합돼 현재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 출범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임직원에게 "축적해온 인프라와 역량으로 오픈 사이언스(Science)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거머쥐자"며 "슈퍼컴퓨터 5호기 도입을 위한 준비, 과학기술 지식 및 정보분석 플랫폼 마련, 디지털 사이언스의 저변 확대, 중소기업지원 서비스의 질 향상 등 앞으로 KISTI의 중점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