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가 자사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Seyfert)'를 유럽과 미국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세이퍼트 홈페이지 메인 화면. / 페이게이트 제공
세이퍼트 홈페이지 메인 화면. / 페이게이트 제공
페이게이트는 영국과 룩셈부르크, 실리콘밸리에서 세이퍼트를 론칭할 계획으로, 지난해 6월부터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게 해당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세이퍼트는 글로벌 금융계좌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으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자금 이체, 출금, 외환송금, 수금 기능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설치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 기능과 안전거래 시스템인 애스크로 기능도 지원한다.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는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플랫폼을 쉽게 이해하고 좀 더 빠르게 자사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도록 세이퍼트 플랫폼을 공개했다"며 "영국과 룩셈브르크, 실리콘밸리에서도 세이퍼트를 이용해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