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인근에 마련한 도심서킷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스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 (The Brilliant Motor Festival 201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심 한 가운데 자동차 경주용 서킷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쉽게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는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더 브릴리언트 페스티벌 2016'의 메인 이벤트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은 21일 예선, 22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네시스 쿠페와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총 85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에서 열전을 치뤘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사상 처음으로 제네시스 쿠페의 경기를 일몰 시간 이후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Night Race)'로 진행해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선사했다. 또 지난 4월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의 경주용 차가 최초로 참가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경기 외에도 RC카 경주 대회, 자동차 경기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입체 체험관,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레이스 관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