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는 2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넷킬러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넷킬러의 문서 협업 플랫폼인 '콜러베이트(collavate.com)'를 활용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지능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한다.

동양네트웍스는 고객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터프라이즈 약정(EA)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 구글 앱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이후 솔루션 도입 고객에게는 플랫폼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양네트웍스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문서 지능화 사업을 우선 진행한 후, 넷킬러와 함께 머신러닝 관련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겸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발전법 및 K-ICT 전략에 따라 금융 및 공공기관, 게임, 인터넷서비스, 미디어 등 전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고객의 다양한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