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벤처스와 컴퍼니케이는 30일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퀄컴·컴퍼니케이 모바일 생태계 상생 펀드' 조성 결성식을 개최했다.

김학범 컴퍼니케이 대표(왼쪽)와 퀸 리 퀄컴 벤처스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했다. / 퀄컴 제공
김학범 컴퍼니케이 대표(왼쪽)와 퀸 리 퀄컴 벤처스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했다. / 퀄컴 제공
퀄컴은 펀드 조성을 위해 570억원을 투자했고, 펀드 운용은 컴퍼니케이가 담당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5세대 통신·사물인터넷·로보틱스 관련 벤처 기업이다.

퀸 리 퀄컴 벤처스 부사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질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벤처 펀드 투자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학범 컴퍼니케이 대표는 "글로벌 ICT 선도기업인 퀄컴의 적극적인 출자를 바탕으로 상생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며 "책임 운용을 통해 모바일·ICT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