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클라우드 공공·민간 이용자, 제공자, 개발자 등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HP, VM웨어, 레드햇, KINX, 이노그리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 60여개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등 대학과 정부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김두현 의장은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는 초기 시점부터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시기를 놓칠 경우 개발 비용 증가, 다양한 서비스 연동 불가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수 상위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는 불공정한 구조를 지양하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