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홀릭2'가 6일 태국에서 부분 유료화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홀릭2'는 파스텔 풍의 따뜻한 그래픽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제작된 온라인게임이다. 홀릭2 태국 서비스를 맡은 무브온은 게임 상용화 시작에 맞춰 게임 포털사이트 'Vplay(www.vplay.in.th)' 내 프로모션과 온라인 광고 및 게임 전문 잡지, SNS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홀릭2가 태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 엠게임 제공
홀릭2가 태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 엠게임 제공
무브온은 2015년 엠게임의 횡스크롤 온라인게임 '귀혼'을 현지에 출시해 첫 주 만에 동시접속자 2만5000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냈다.

박상희 무브온 대표는 "'홀릭'2의 강점인 깜찍한 캐릭터와 그래픽 등은 태국 현지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 코드와 매우 유사하다"며, "공개서비스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한 후 본격적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홀릭2'는 이번 태국 상용화에 이어 하반기 중국과 일본 등에서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