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분에 1대, 하루 800대 이상 팔린 셈으로 전년 동기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량보다 2.3배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전국적인 무더위에 이어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Q9500의 무풍 냉방, 청정 제습 기능이 각광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1월 출시된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은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온도를 낮춘 후 극히 미세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무풍 냉방을 지원한다.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만큼 불쾌감이 없으며 이를 응용한 공기 청정 기능 '무풍 청정', '무풍 제습'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9월 초순까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송 지연에 따른 불편이 우려되므로 사전 주문을 권장한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모든 생산 라인을 최대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