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분쇄하거나 균일하게 섞을 때, 주방가전 '블렌더(Blender)'가 유용하게 쓰인다. 최신 블렌더는 고강도 칼날과 강력한 모터를 장착해 단단한 식재료도 처리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블렌더, '마스터피스 콜렉션 블렌더 EBR9804S(이하 마스터피스 블렌더)'는 세련된 외관과 강력한 분쇄 성능, 편의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동시에 유럽 쉐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렌더이기도 하다.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블렌더의 본체 크기는 190 x 253 x 412㎜, 무게는 4.5㎏이다.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견고하고 위생적이다.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블렌더는 칼날 회전 속도를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분쇄 재료에 맞도록 동작 세기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얼음·음료·수프·스무디 등 프로그램 버튼도 배치됐다. 프로그램 버튼은 식재료나 조리 방법에 맞게끔 모터의 세기와 동작 시간을 자동 설정해준다.
식재료를 넣는 용기는 인체 무해한 친환경 재질, 트라이탄(Tritan)으로 만들어졌다. 뜨거운 재료도 처리할 수 있으며 충격에도 강하다. 권장 사용 용량은 1500㎖다. 식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사용 중 뚜껑이 열리거나 재료가 넘칠 수 있으니 권장 사용 용량을 맞추는 것이 좋다.
칼날은 용기 내에 장착돼 사용 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손을 베일 우려가 있으니 세척 시 용기 내에 손을 넣는 것은 금물이다.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블렌더의 칼날은 티타늄 코팅돼 내구성이 높다. 칼날은 분쇄 칼날과 C형 칼날, 절삭 칼날 등 세 개로 구성된다. C자형 칼날이 식재료를 고르게 섞어주면 절삭 칼날과 분쇄 칼날이 처리한다. 얼음처럼 단단한 식재료도 잘게 분쇄할 수 있다.
용기 옆면에는 눈금이 새겨져 식재료 양을 파악하기 쉽다.
사용 중 용기 윗면 재료 투입구를 통해 식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투입구 커버는 견고하게 맞물려 본체 동작 시 움직이지 않는다. 커버는 투명 재질로 용기 내부를 확인하기 편리하다.
이 제품은 일반 블렌더와 달리, 본체 각도가 10˚ 기울어졌다. 이 각도가 용기 내 식재료 엉킴을 막고, 재료가 고르게 칼날에 닿도록 돕는다.
과일과 우유를 함께 갈면 식사 대용 드링크가 된다.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블렌더의 3단 칼날은 10초~15초 가량 짧게 사용하더라도 재료를 세밀하게 분쇄한다.
껍질을 벗긴 과일(사과, 귤, 파인애플 등)을 얼린 후 우유 소량과 함께 블렌딩하면 간편하게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스무디 프로그램 버튼을 사용하면 블렌더가 회전 강약과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므로 편리하다.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블렌더의 가격은 40만9000원(공식 쇼핑몰 기준)으로 일반 블렌더보다 다소 높다. 하지만, 우수한 분쇄 성능과 편의성이 이 단점을 상쇄한다. 블렌더는 주방 필수 가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쓰인다.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블렌더는 조리 재료 다듬기, 얼음류 간식 만들기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조리 파트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