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안전망 시험·검증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OREN기반 공공안전망 테스트베드 구성도. / NIA 제공
KOREN기반 공공안전망 테스트베드 구성도. / NIA 제공
두 기관은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미래네트워크 센터(KOREN FNC)에 공공안전망 테스트 베드를 구성할 예정이다. 유선으로 구성된 KOREN을 LPWAN, PS-LTE 등 이동통신 기반의 테스트 베드로 확장하고 공공안전관련 통신장비를 시험하고 검증한다. 또 공공안전망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시험검증, 규격화, 공공확산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KOREN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선도시험망이다. 산·학·연이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험과 검증한다. 서울·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강원 등 전국 8개 대도시 지역과 미국·유럽·아시아 등 해외 66개국 연구망과 연동된다. 미래 네트워크 관련 기술과 응용서비스 분야 R&D 시험, 검증을 지원한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SW)기반 네트워크 및 5G 등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기술개발과 공공부문 수요 창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