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폭염주의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무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방법과 제품이 등장하고 있지만, 역시 여름 더위를 이기는 데는 선풍기 만한 것이 없다. 선풍기는 에어컨과 비교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전기요금도 많이 들지 않아 여전히 사랑받는 냉방가전 제품으로 꼽힌다. 관리비용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 게다가 저렴하고 바람 강한 선풍기가 대세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작동 방식과 종류, 바람의 질까지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이 등장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판매 중인 선풍기를 가격대별로 골라봤다.

보급형 '기본적에 충실하다'

보급형 가격대의 선풍기인 아낙라이프의 ANF-14BM6(사진 왼쪽)와  미마의 LF-C1433(사진 오른쪽)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보급형 가격대의 선풍기인 아낙라이프의 ANF-14BM6(사진 왼쪽)와 미마의 LF-C1433(사진 오른쪽)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 아낙라이프의 ANF-14BM6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저소음으로 설계되어 있어 안방, 공부방 등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리는 제품. 화이트와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세레니티 색상의 조화는 하늘처럼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 타이머는 180분까지, 풍량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4만9000원.

미마의 14인치 선풍기 LF-C1433는 5엽 날개가 바람을 잘게 쪼개 부드러운 바람을 내보낸다. 상하각도조절과 180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9000원.

실속형 '에어서큘레이터로 효율 냉방'

 실속형 가격대 추천제품인 보국 에어서큘레이터 BKF-2061CB.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실속형 가격대 추천제품인 보국 에어서큘레이터 BKF-2061CB.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보국 에어서큘레이터 BKF-2061CB는 강력한 스크류 바람으로 전체 실내공간을 원활하게 순환시켜 준다. 여름에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유아풍 기능을 활용하면 선풍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바람이 부드러워 강한 바람을 싫어하는 성인들도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상하좌우 입체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기 편리하다. 가로 30센티미터, 높이 36센티미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만4900원.


고급형 '날개없는 선풍기, 원조 vs 국산'

 날개없는 선풍기인 윈드엠프의 AF02. /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제공
날개없는 선풍기인 윈드엠프의 AF02. /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제공
선풍기에 날개가 없다니? 윈드엠프의 AF02는 날개없는 선풍기로 아이들이 선풍기 날개에 다칠 위험이 없어,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주변공기를 흡수해 바람을 생성해내는 특허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질감이 비슷하다. 8단계로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하고, 초미세풍으로 설정시 바람이 매우 부드러워 수면과 아기를 위해 적당하다. 음소거 공기순환기능이 적용되어 바람을 조용하게 최대 8미터까지 보내며, 외국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가격은 19만8000원.


70만원대의 고급형 선풍기인 다이슨의 에어멀티플라이어 AM07-BLUE.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70만원대의 고급형 선풍기인 다이슨의 에어멀티플라이어 AM07-BLUE.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세계 최초의 날개없는 선풍기를 개발한 다이슨의 에어멀티플라이어 AM07-BLUE는 헬름홀츠 캐비티가 새롭게 장착되어 기존제 품보다 60% 조용해지고 소비전력을 15% 감소시켰다. 날개가 없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청소와 보관이 가능하다. 또 영국소음저감협회 부여하는 콰이어트 마크를 획득, 소음이 적어 수면시에 사용하기에도 좋다. 가격은 7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