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에 최양희 장관이 부의장으로 참석해 디지털 경제의 미래비전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사진) / 미래부 제공
최양희 미래부 장관(사진) / 미래부 제공
최 장관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 촉진' 세션에 참석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소개한다. 그는 기존 산업과 ICT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OECD 회원국에게 창조경제를 전파한다.

미래 사물인터넷(IoT) 세션에는 좌장으로 참석해 IoT 발전과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재한다.

최 장관은 멕시코·캐나다·프랑스·뉴질랜드 등 OECD 주요 회원국 장관은 물론 훌린 짜오 ITU 사무총장, 안드루스 안시프 EU 디지털 싱글마켓 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부는 OECD 주요국가와 창조 경제 관련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