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UT(써티컷)이 국내 신용카드대출 사용자 1000명(남647, 여353)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카드대출 사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용카드대출 사용자는 30~40대가 73.4%로 집계됐고, 사용 목적은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75.4%는 앞으로 대환대출을 위해 P2P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신용카드 대출 사용 현황. / 써티컷 제공
신용카드 대출 사용 현황. / 써티컷 제공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돈을 대출받았다. '전년대비 카드론 이용 금액 변동'에 관한 답변 결과를 보면 '증가했다'는 응답이 43.5%, '비슷하다'가 35.5%였다.

현금서비스는 '비슷하다'는 응답이 47.5%, '증가했다'는 응답은 36.5%다. 신용카드대출을 받는 주목적이 '생활비'인 만큼 대출규모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다수 응답자는 신용카드 대출 이자율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의 경우 전체의 80.6%, 현금서비스는 75.4%가 '이자율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본인의 정확한 이자율이나 신용등급을 모르는 응답자도 다수 존재했다. 현금서비스 이용 응답자의 27.2%, 카드론은 13.9%가 본인의 이자율을 모른다고 답했고,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51.0%)가 개인신용등급을 모른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