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및 올인원 PC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제로 와트 (Zero Wattage)' 기술이 적용된 첫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Zero Power)'를 출시했다.

마이크로닉스가 대기 전력 0W를 구현해 낭비전력을 더욱 줄인 PC용 파워서플라이 ‘제로파워’ 시리즈를 출시했다. / 마이크로닉스 제공
마이크로닉스가 대기 전력 0W를 구현해 낭비전력을 더욱 줄인 PC용 파워서플라이 ‘제로파워’ 시리즈를 출시했다. / 마이크로닉스 제공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는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대기 전력을 0W로 더욱 줄인 '제로 와트'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PC가 꺼져있어도 1W 미만의 대기 전력을 소비하며, 절전 모드인 경우에는 1W 이상의 대기 전력을 소비한다. 제로 와트 기술은 이 대기 전력을 0.01W 미만으로 대폭 줄여 실질적인 0W를 구현해 낭비되는 대기 전력을 더욱 줄였다.

또한 제로 와트 기술 외에도 마이크로닉스의 특허 기술(제10-1564428호)인 '애프터 쿨링(After Cooling)'이 탑재되어 PC가 꺼졌을 때 내부의 남아있는 열을 제거해 안정성 향상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도 갖췄다.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는 모델에 따라 정격 400/500/600W의 출력을 제공하며, DC to DC 컨버터를 적용해 가용력 99%의 +12V 출력을 제공해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CPU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고전압과 저전압, 단락 보호, 과출력, 과발열 보호 등의 안전 기능을 갖췄으며, 3년의 무상 AS를 지원한다.

외관 역시 디자인 특허(제30-0844753호)를 받은 마이크로닉스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적인 완성도 또한 높였다.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는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400W 모델이 3만원 후반대, 500W 모델이 4만원 중반대, 600W 모델이 5만원 초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