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뮤직의 음악앱 '지니'와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가 아시아 최고 앱·단말기 상을 받았다.

중국 상하이에서 29일(현지시각)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6'을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이날 저녁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 2016' 행사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AMO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의 아시아 지역 어워드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총 5개 카테고리 12개 기업·서비스·기술·단말기를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국내 기업 중 AMO를 수상한 곳은 KT·KT뮤직과 삼성전자 등 2곳이다.

KT·KT뮤직은 음악앱 '지니'를 공동 출품했는데, GSMA는 지니가 사용자 친화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했다는 수상평을 냈다.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는 휴대전화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고윤전 KT 고객분석실장은 "고객이 원하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그룹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차별화된 1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