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카이트리거와 함께 콘소시엄 형태로 중국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GOME)의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가전업체 궈메이의 온라인쇼핑몰 내 한국관. / 인터파크 제공
중국 가전업체 궈메이의 온라인쇼핑몰 내 한국관. / 인터파크 제공
궈메이는 1987년 궈메이 전기를 시작으로 현재 17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30조원의 중국 가전 유통업체다.

인터파크는 궈메이 한국관에 '믿고 살 수 있는 한국 정품 만을 고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터파크와 카이트리거가 직접 확인한 정품만 판매할 방침이다. 또한 인터파크는 그동안 중국 오픈마켓에서 접할 수 없었던 한국상품들을 구성하는 등 우수한 국내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 오픈을 기념해 15일까지 국제 배송비 무료, 구매금액별 10%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윤준선 인터파크 해외사업실 실장은 "인터파크는 역직구 플랫폼 구축 및 배송, 통관시스템 등 역직구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했다"라며 "하반기는 제품군별로 특화된 중국 현지 유통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중국 고객들이 안심하고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