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부스에서 전기차 충전한다...KT링커스 "25~30분이면 충전 끝"

이진 기자
입력 2016.07.14 10:12
KT링커스는 환경부와 손잡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도로변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공중전화부스. / KT링커스 제공
KT링커스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서울·성남·대구·순천 지역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하고 급속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기 설치 장소는 ▲서울의 제일모직아울렛 건너편·마장동사무소 앞·구로리공원 앞 ▲경기도 성남의 동양컴퓨터학원 앞 ▲대구의 홀마트 앞·성명맨션 앞·평산파출소 앞 ▲전남 순천의 역전시장·대일학원 앞 등이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사용료는 환경부가 정한 1킬로와트 당 313.1원이다. 전기차 배터리 완충 시간은 '레이' 기준으로 완속충전시 이용 시 4~6시간이지만 공중전화부스에 있는 급속충전기를 쓰면 이의 5%에 불과한 약 25~30분이면 된다.

환경부가 전국 주요거점·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충전기 5405기, 급속충전기 337기다. KT링커스는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 매년 20곳씩 충전기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주 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장은 "KT링커스는 전국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심장제세동기·전기차 충전소 등 국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확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편의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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