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은 병무청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IG시스템은 2014년 병무청의 '신(新) 병무행정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주사업자로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병무청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정부3.0 병역정보 공개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고, 혼재된 업무를 분리해 병무행정 업무를 효율화했다. 또 통신망 단절 등에 대비해 지방 병무청의 독자적 업무 수행체계도 구축했다.

2014년 7월 320억원 규모로 발주된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통합정보시스템은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구현해 정부지원 절차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LIG시스템 컨소시엄이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을 누르고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남영우 LIG시스템 대표는 "대형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무사히 완료해 기쁘다"며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IT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