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조사 대유위니아가 14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장 초반 강세로 시작한 대유위니아 주가는 장 마감, 2.91% 하락한 7670원을 기록했다.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 / 대유위니아 제공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 / 대유위니아 제공
대유위니아는 국내 가전 시장에서 김치냉장고 '딤채' 시리즈로 잘 알려졌다. 김치냉장고에 이어 대유위니아는 에어컨 '위니아', 전기밥솥 '딤채쿡',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등 생활가전 브랜드를 강화했다.

대유위니아는 향후 중국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주력은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다. 대유위니아는 중국 에어컨 제조사 '거리(Gree)'의 프리미엄 브랜드 '킹홈', 중국 가전 제조사 하이얼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와 손을 잡고 각각 프라우드 냉장고와 딤채쿡 전기 밥솥을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