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7월내로 일본에 서비스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기 쇼핑몰 아마존재팬이 포켓몬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주변기기 '포켓몬 고 플러스' 페이지를 일시적으로 노출했다.

노출된 아마존재팬의 페이지에는 포켓몬 고 플러스가 3780엔(약 4만원) 가격으로 7월 29일 출시된다고 기재돼 있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숨김 처리되어 있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손목 밴드처럼 생긴 포켓몬 고 게임 전용 주변기기로, 주변에 포켓몬이 등장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 포켓몬 트레이너(게임 플레이어)는 일일이 스마트폰을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된다.

포켓몬 고 플러스 / 포켓몬고 페이지 캡처
포켓몬 고 플러스 / 포켓몬고 페이지 캡처
한편, 일본에서 포켓몬 고가 서비스 되면 부산, 김해, 경남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즐기려는 국내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은 전세계 지도를 마름모 형태 셀(Cell/ 지역)로 구분하는데, 부산은 일본 쯔시마(대마도)와 같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반면, 일본에서 포켓몬 고가 서비스되어도 부산에서 즐기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대마도가 일본 지역에서 빠져 있다는 정보가 트위터 상에서 나돌고 있다.

포켓몬 고 소개 영상 캡처
포켓몬 고 소개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