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GM 전기차 ‘볼트’ 충전 인프라 구축

김남규 기자
입력 2016.07.21 11:27
포스코ICT가 국내에서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GM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ICT 전기차 충전기. / 포스코ICT 제공
한국 GM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된 포스코ICT는 앞으로 한국 GM의 A/S센터와 판매 대리점, 대형마트 등 주요 생활 거점 지역 120여 곳에 공용 충전 인프라를 새로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볼트(Volt)' 출시를 앞두고 있는 GM의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가정용 충전기 구축과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GM전기차 운전자들은 멤버십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 구축되는 충전인프라와 포스코ICT가 전국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호텔 등 주요 생활 거점에 구축한 기존 충전소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ICT는 이번에 GM과 구축하는 120여기의 충전기와는 별도로 자사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올해 연말까지 현행 250여기에서 300여기로 확대 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로, 포스코ICT는 운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방문해 일정 시간을 머무는 편의시설을 거점화해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스코ICT 전국 충전기 설치 현황. / 포스코ICT
충전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전기차 운전자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반경 4~5㎞ 정도만 이동해도 쉽게 충전을 할 수 있게 된다.

김종현 포스코ICT 상무는 "환경 문제와 에너지 절감 등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기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기존 기업회원에게 제공하던 멤버십 서비스를 오는 8월경부터 단계적으로 유료화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반 전기차 운전자들이 교통카드처럼 일정금액을 충전한 후 전기를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상세 요금제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8월 중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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