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효성캐피탈이 정교한 시뮬레이션 기반의 수익 관리와 경영 계획 수립을 위해 'IBM 코그노스(Cognos) TM1'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캐피탈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수익 상품 개발과 틈새시장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IBM 코그노스 TM1 분석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IBM 코그노스 TM1은 기업이 수립한 전략적 계획 평가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석 과정이 단일화 돼 있어,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목적의 분석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효성캐피탈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수익 집계, 비용 배부, 자금 원가, 대손상각비, 수익성 분석 등의 데이터 수집과 처리 절차를 IT 부서 지원 없이 실무선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용태 한국IBM 상무는 "캐피탈 업계는 현재 저성장, 저금리, 저마진이라는 악재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며 "IBM의 코그너스 TM1은 캐피탈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기반의 전략 기획,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및 수익성 향상을 손쉽게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