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KDB산업은행(산업은행)과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등 3곳으로부터 총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벤디스는 지난해 2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우아한형제들로부터 7억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벤디스는 식권대장 서비스 론칭 이후 약 2년 만에 80여개의 기업과 1000여개 가맹점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B2B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영업실적을 올렸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B2B 사업의 특성상 그동안 다소 완만하게 성장했다면, 이번 투자 유치가 퀀텀점프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B2B 푸드테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