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매체 IT조선은 7월 28일, 광화문 태성빌딩 연결지성센터 강연장에서 인사이트 셰어링 '드론 아카데미 2'를 개최했다.

IT조선 드론 아카데미 2 참가자들이 드론 비행 방법을 익히고 있다. / 차주경 기자
IT조선 드론 아카데미 2 참가자들이 드론 비행 방법을 익히고 있다. / 차주경 기자
드론 아카데미2는 소비자 체험형 콘퍼런스로, 지난 6월 2일 IT조선이 진행한 드론 아카데미 1의 후속 행사다.

이번 행사 파트너로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참가, 주력 제품인 DJI 항공 촬영 드론·장비와 토이 드론 신제품을 시연했다.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업계 관계자로부터 드론 시장 현황과 비행 기술, 노하우와 드론 조종 방법 등을 전수 받았다.

드론 관련 강의를 맡은 여정민 제이씨현시스템 상무는 "드론은 새롭고 신선한 시각의 영상을 촬영한다.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의 재미도 더해준다"고 전하며, DJI 항공 촬영 드론 인스파이어 1과 고해상도 카메라 젠뮤즈 X5의 항공 촬영 영상을 시연했다. 이어 드론 분류와 비행 원리, 기술도 설명했다.

DJI 팬텀 4 드론의 비행 안정성을 시연 중인 제이씨현시스템 관계자. / 차주경 기자
DJI 팬텀 4 드론의 비행 안정성을 시연 중인 제이씨현시스템 관계자. / 차주경 기자
강의 후 참가자들은 드론 시연에 나섰다. 시연 제품은 제이씨현시스템 토이 드론, DJI 항공 촬영 드론 팬텀 3·4와 인스파이어 1, 오즈모 등이었다. 이들 제품을 조종기와 연결하면 3D 화면으로 구현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드론 조작법을 배울 수 있다. 실내에서 드론 비행을 연습할 때에도 유용하다.

할아버지 조영래씨와 함께 방문한 조윤주 학생은 "이야기로만 듣던 드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강의와 시뮬레이션 외에 야외에서 실제로 드론을 날려볼 기회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T조선은 드론 아카데미 2를 포함, 드론 체험과 조립 등 드론 관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 밖에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연결지성센터 인사이트 셰어링 행사도 매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