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하루에 100억원을 번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 기업 앱애니(App Annie)는 '포켓몬 고'가 전세계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했으며, 게임 내에서 발생되는 매출은 하루 1000만달러(약 110억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에서 발생되는 매출 대부분은 소수의 '코어 플레이어'에 의해 채워지는 경향이 높다. 포켓몬 고의 매출이 계속 유지된다는 것은 게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코어 플레이어가 포켓몬 고 게임을 계속해서 즐기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포켓몬 고는 포켓몬 마니아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북미지역에서 7월 6일부터 서비스됐으며, 7월 22일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내는 아직 정식 서비스 되지 않은 '포켓몬 고'는 강원도 속초와 울산 간절곳 등 일부 지역에서 비공식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포켓몬 고가 하루 100억원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모바일 앱 시장 조사 기업 앱애니가 밝혔다. / 포켓몬고 페이지 캡처
포켓몬 고가 하루 100억원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모바일 앱 시장 조사 기업 앱애니가 밝혔다. / 포켓몬고 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