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휴대폰에 이어 '조명' 시장도 '쑥쑥'…2020년 1조8000억원 시장 형성

노동균 기자
입력 2016.08.08 17:22
세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패널 시장이 2020년 1조8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비산업리서치가 8일 발간한 '2016 OLED 조명 연간 보고서'를 보면, 세계 OLED 조명 패널 시장은 2016년 1억1400만달러(126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20년 세계 OLED 조명 패널 시장 점유율 전망 / 유비산업리서치 제공
OLED 조명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응용 분야의 다양성이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백열등 사용 규제가 강화된 것도 OLED 조명 시장의 성장에는 긍정적이다. 유비산업리서치는 OLED 조명 패널 시장이 2020년 16억달러(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OLED 조명 패널시장이 급성장하면서 LG디스플레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OLED 조명 패널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초 LG화학으로부터 조명용 OLED 사업을 이관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월 조명용 5세대 OLED 패널 양산 라인을 건설해 월 1만5000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전세계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의 53%를 장악해 8억4800만달러(94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일반 실내조명과 자동차 조명이 OLED 조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이밖에 야외용·의료용·전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OLED 조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2025년 자동차 조명용 OLED 시장이 27억8600만달러(3조900억원), 실내조명 패널 시장이 34억900만달러(3조7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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