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카카오내비의 하루 길 안내 시작 건수가 8월 13일 역대 최대치인 268만건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길안내 시작 건수 기록은 2월 카카오내비가 출시된 이후 첫 주말인 2월 27일(토요일)보다 95% 증가했다. 많은 이용자가 몰렸던 5월 황금연휴(5월 7일)보다는 21% 증가했다. '길안내 시작 건수'란 목적지 검색 및 경로 확인 후 실제 길안내를 실행한 횟수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내비 출시 후 6개월 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성장그래프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내비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과 신규 서비스 출시 등으로 충성 이용자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