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8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민참여 대토론회-말 많은 단통법, 국민과 함께 해법을 찾는다'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말기유통법 대토론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 / KMDA 제공
단말기유통법 대토론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 / KMDA 제공
단말기 유통법·이동통신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통신사, 전국이동통신유통협,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소비자연대, 참여연대, 학계·법조계, 국민참여패널 등 12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평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말기유통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온 이찬진 포티스 대표가 맡는다. 정부에서는 전영수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 과장, 문현석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조사담당 과장이 참석한다.

시민단체·소비자단체에서는 박지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간사,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하고, 골목 판매점들의 어려운 현실·대안 제시는 이종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의 상임이사가 맡는다.

이 밖에도 김연학 서강대학교 교수, 조동근 명지대학교 교수, 법무법인 나눔의 김보라미 변호사, 이종태 한국블로거협회 상임이사, 대학생 박상현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국민참여 패널을 포함한 토론자들은 '끝장 토론'을 통해 소비자 후생·가계통신비 절감·소상공인 보호·ICT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