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그룹 보유특허 일부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는'기술은 나누고 경쟁력은 더하는, 2016 ICT 특허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TRI는 행사에서 330개 기업에 362건의 특허를 이전했고, SK는 22개 기업에 32건 특허를 이전해 총 352개 기업에 394건 특허가 이전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 및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ICT 특허기술을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이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ETRI와 SK그룹이 보유 특허 일부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을 제공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 ICT 분야의 특허나눔을 국내 타대기업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도 확대하여 R&D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