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이하 GSIP)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휴먼엔시스의 멘티 역할을 담당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12월까지 6개월간 휴먼엔시스에 담당 컨설턴트를 배정해 컨설팅과 교육, 인프라, 마케팅을 포함해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무상 제공한다. 또 주요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교육 및 핸즈온 워크샵을 진행하고, SaaS 개발을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IaaS) 및 플랫폼(PaaS)을 제공한다.

휴먼엔시스는 GSIP의 SaaS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선도기업 중 멘토 기업으로 오라클을 선택했다. 휴먼엔시스는 GSIP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SaaS 총무 솔루션(General Affairs Solution)'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수작업 위주로 처리되던 기존의 총무 업무를 전산화해준다. 휴먼엔시스는 오라클과 협력해 총무 솔루션, 프로젝트관리 솔루션, 업무협업 솔루션, 스마트회의실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인프라(IaaS) 등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휴먼엔시스가 성공적인 글로벌 SaaS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