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를 내세워 독일차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이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캐딜락 CT6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남규 기자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이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캐딜락 CT6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남규 기자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6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한 '캐딜락 CT6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말까지 1600대 이상의 캐딜락 차량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8월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된 CT6는 이후 사전 계약에서 400대 이상이 판매되는 실적을 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정책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딜락은 지난달 140여대를 판매해 월별 판매량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현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 판매량 890여대의 2배에 달하는 1600대를 올해 안에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장 사장은 "5년 안에 10가지 이상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포트폴리오 확장할 계획"이라며 "CT6의 인기를 시작으로 딜러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