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가 만든 스마트워치, 파슬Q 2세대 핸즈온

김형원 기자
입력 2016.09.08 13:52
패션 시계 브랜드 '파슬(Fossil)'이 스마트워치 '파슬Q(Fossil Q)' 2세대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9월 8일, 파슬코리아는 압구정로에 위치한 파슬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세대 파슬Q 스마트워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파슬Q'는 구글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1.4인치 크기의 원형 터치 디스플레이(320x290픽셀/ 229DPI해상도)에 퀄컴의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웨어2100'을 탑재했다.

패션 브랜드 파슬의 스마트워치 파슬Q 2세대. / 김형원 기자
파슬의 스마트워치에는 중력, 지자기 센서를 갖춰 피트니스-운동 관련 기능을 제공하고, 배터리는 400mAh용량 부품을 사용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파슬Q는 동그란 동전 모양의 자석식 무선 충전기를 제공하며, 이를 이용하면 약 3시간만에 완충 가능하다.

파슬Q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OS탑재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시키면 '구글핏', '조본업' 등 피트니스 앱과 운동 기록을 동기화할 수 있다.

2세대 파슬Q는 여성 고객을 위한 'Q원더'와 남성을 위한 'Q마샬'로 상품 라인업이 나뉘며, 각 라인업 당 4개의 디자인으로 구분돼 모두 8개의 스마트워치가 출시된다. 가격은 Q원더, Q마샬 모두 40만원대이며, 사용자 개성에 맞게 손목줄인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다.

파슬은 파슬Q 외에도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제품군을 10월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세대 파슬Q는 여성을 위한 ‘Q원더’와 남성을 위한 ‘Q마샬’로 라인업이 구분되며, 모두 8개의 제품이 출시됐다. / 파슬코리아 제공
◆ 파슬Q 직접 만져보니

파슬Q는 애플워치, 삼성 기어 등 다른 스마트워치와 달리 '패션 손목시계'란 느낌이 강했다. 구매자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트랩도 다양하며 가격 역시 4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등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파슬 관계자는 파슬Q는 '범용' 시계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가격을 저렴하게 설정했다 설명했다.

파슬Q는 패션 브랜드 제품답게 디자인이 뛰어났다. / 김형원 기자
파슬의 여성 고객용 'Q원더'라인업은 금색에 패션 브랜드 다운 디자인이 타 스마트워치와 차별점으로 다가왔다.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로서 파슬Q는 패션 브랜드의 범용 스마트워치란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적당해 보이는 정도다.



파슬 그룹은 1984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패션 시계 브랜드로 엠포리오, 알마니, 버버리, DKNY 등 13개 명품 브랜드 이름을 단 패션 시계를 생산해 오고 있다. 파슬은 1990년대부터 파슬 자체 브랜드 시계를 출시했으며, 시계에 그치지 않고 가방, 벨트, 지갑 등 아이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파슬이 스마트워치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15년 11월 미스핏(Misfit)을 인수하면서 부터다. 파슬은 2세대 파슬Q 외에도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슬의 스마트워치 2세대 파슬Q. / 파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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