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드론 제조사 패럿코리아가 미니 드론 2종(스윙·맘보)과 조종기 플라이패드를 국내 공식 공급한다. 패럿 제품의 국내 유통은 피씨디렉트가 맡는다.

X자형 날개를 가진 드론 패럿 스윙. / 패럿코리아 제공
X자형 날개를 가진 드론 패럿 스윙. / 패럿코리아 제공
패럿 스윙(Parrot Swing)은 알파벳 X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이착륙 시에는 쿼드콥터(프로펠러 4개를 사용해 추진)를, 비행 시에는 날개 혹은 프로펠러를 변경해 사용 가능하다. 날개 사용 시 최고속은 30km/s다. 프로펠러는 비행 안정성을 높이며 곡예 비행 시에도 쓰인다.

집게, 대포를 장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럿 맘보. / 패럿코리아 제공
집게, 대포를 장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럿 맘보. / 패럿코리아 제공
패럿 맘보(Parrot Mambo)는 본체에 액세서리를 탈부착,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쿼드콥터 드론이다. 액세서리는 2종으로 6개의 볼(BB탄)을 저장해 2m까지 타격 가능한 대포(Cannon)와 약 4g의 물건을 집어 나를 수 있는 집게(Grabber)다. 액세서리는 프리플라이트 미니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한다.

패럿 신제품 미니 드론 2종은 모두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센서를 장착, 비행 안정성이 높다. 30만 화소 전방 카메라는 FPV(First Person View)를 지원하며, 550mAh 배터리를 사용해 9분간 비행 가능하다. 스마트폰 혹은 플라이패드로 각각 20m, 60m 거리까지 제어할 수 있다.

패럿 스윙과 맘보는 9월 19일부터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하이마트와 LG 베스트샵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도 열린다. 가격은 패럿 스윙 세트(본체·배터리·케이블·플라이패드·스티커)가 19만9000원, 패럿 맘보 세트(본체·배터리·케이블·스티커·대포·집게·볼50개·범퍼)가 16만9000원이다.

김남규 패럿코리아 이사는 "패럿 스윙과 맘보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드론이다. 다양한 미션이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알맞다"고 강조했다.